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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다뉴브강…2차대전 침몰한 독일군함 모습 드러내

세계

연합뉴스TV 메마른 다뉴브강…2차대전 침몰한 독일군함 모습 드러내
  • 송고시간 2022-08-20 10:32:28
메마른 다뉴브강…2차대전 침몰한 독일군함 모습 드러내

유럽에 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했던 독일 군함 수십 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강에서 탄약과 폭발물이 고스란히 실린 독일 군함 20여 척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올여름 강 수위가 거의 10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망가진 돛대와 회전포탑 등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겁니다.

이들 군함은 1944년 나치 독일의 함대가 소련군의 진격을 피해 다뉴브강을 따라 후퇴하다가 침몰한 수백 척의 군함 중 일부입니다.

#유럽_가뭄 #다뉴브강 #독일_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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