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절벽' 위기가 높아진 중국이 출산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기구를 발족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군무원은 부총리가 주재하고 26개 당정 주요 부서가 참여해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 대책을 총괄하는 연석회의 구성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이 내놓은 출산 지원 종합대책에는 세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조치와 함께 의학적 필요가 아닌 낙태 시술을 지양하도록 계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출생 인구는 1천62만 명으로 자연 증가율이 1960년 이래 최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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