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앵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돌입한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여론전에 들어갔습니다.
추석 밥상 민심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나와계십니다.
<질문 1>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선거법상 허위 발언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 대표는 2년여 만에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당 대표 취임한 지 10일 만의 일이죠. 우선 검찰의 기소가 불가피했다고 보는지 두분께 차례로 여쭤보겠습니다.
<질문 2> 검찰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지목한 발언은 두 가지입니다.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과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인데요. 이 대표와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질문 3> 이 대표,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이 대표와의 첫 전화통화에서 1대1 단독 만남엔 선을 그은 바가 있는데요. 대통령이 이번 제안에 좀 더 전향적으로 호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죠. 일각에선 추석 밥상에 '이재명-김혜경'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란 해석도 나왔는데요. 이재명 대표 기소 사실과 김건희 여사의 의혹, 추석 밥상 민심은 어느 쪽 손을 들어줄까요?
<질문 5> 민주당의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특검법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일단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고, 패스트트랙 방법이 있긴 하지만, 키를 쥔 조정훈 의원의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는데요?
<질문 6> 국민의힘이 '정진석 비대위'를 본격 출범시킨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퇴 의사를 밝히며 지도부 재편이 단행됐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새 원내대표 선출 방식부터 후보군까지 여러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정리될까요?
<질문 7> 곧바로 가처분 신청을 한 이준석 전 대표, 연일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유튜버 세계관을 받아들였다고 직격했고, 당무 불개입 원칙을 밝혀왔음에도 실제로는 당무에 개입했다는 취지로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언론 인터뷰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 전 대표에서 비롯된 당 내홍과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추진 등 당무에 대해 여전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리두기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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