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 피해가 잇따랐던 자포리자 원전에 또다시 포탄이 떨어져 전력선이 손상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전날 자포리자 원전 부지에 포격이 발생해 원자로 6개 중 한 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선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 중단 상태지만, 최소한의 안전 기능 수행을 위한 전력 공급은 필요한 상황입니다.
원전 운영진은 외부 발전 시설과 원자로를 이어주는 전력선을 복구하는 한편 당장 급한 전력은 비상 디젤 발전기를 통해 공급받았다고 IAE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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