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들의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박일준 2차관 주재 산업계 간담회에서 "현재의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기요금의 원가 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 능력을 고려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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