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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역작 '아바타' 후속편…해외 블록버스터 개봉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영화사 역작 '아바타' 후속편…해외 블록버스터 개봉
  • 송고시간 2022-09-24 10:17:32
영화사 역작 '아바타' 후속편…해외 블록버스터 개봉

[앵커]

2009년 개봉해 3D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아바타' 후속편이 올 연말 개봉합니다.

이밖에 '블랙팬서' '블랙아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한 달 간격으로 찾아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바다가 펼쳐지고, 해저로 거쳐를 옮긴 나비족이 산호와 물고기로 가득한 바닷속을 헤엄칩니다.

2009년 개봉해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고, 현재까지도 전세계 흥행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 올 연말 개봉합니다.

후속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와 나비족 네이티리가 꾸린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13년만에 후속편이 개봉하면서 전편이 재개봉한 가운데, 다음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선 15분 길이로 편집한 '아바타2' 주요 장면이 공개됩니다.

<샘 워싱턴 / '아바타2' 주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기술적으로 영상적으로 최고를 지향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감정면에서 오페라처럼 느껴집니다."

마블이 최초로 흑인 영웅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성공을 거둔 '블랙팬서'도 11월 후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2020년 세상으로 떠났지만, 마블은 블랙팬서 역을 새로 캐스팅하지 않고 전편의 세계관을 잇는 속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DC는 새 히어로물 '블랙 아담'을 다음달 선보입니다.

고대도시의 노예였던 블랙 아담이 불사신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번개를 쏘고, 광속 비행을 하는 등 다채로운 능력으로 볼거리를 예고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극장가 분위기가 침체하면서 배급사들이 한국 영화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대작들이 4분기 극장가를 이끌어 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아바타2 #블랙팬서 #블랙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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