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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면 대한민국 TOP3…구창모의 WBC 꿈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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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안 아프면 대한민국 TOP3…구창모의 WBC 꿈 이뤄질까
  • 송고시간 2022-09-29 19:44:44
안 아프면 대한민국 TOP3…구창모의 WBC 꿈 이뤄질까

[앵커]

프로야구 NC의 에이스 구창모가 3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구창모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다시 10승 고지를 밟은 NC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

2020년 전반기에만 9승을 쓸어담았지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고, 지난해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돌아온 구창모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구창모 / NC 투수> "올해 복귀를 좀 늦게 했는데 10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팀원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못 거뒀을 기록이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5월 말 복귀한 구창모는 105⅔이닝을 던지면서 10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중입니다.

팀이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구창모에게는 국가대표라는 또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2017년 만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했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 대표팀 경력의 전부인 구창모.

아프지만 않다면 내년 3월 열릴 WBC 대표팀 합류는 문제없다는 평가입니다.

구창모가 태극마크를 단다면, 좌투수에 약했던 일본과의 WBC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김광현을 이은 또다른 킬러로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

<이순철 /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충분히 대한민국 투수들 가운데는 톱3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구창모 선수는 생소해서 일본 타자들한테 통하지 않겠는가…"

가을야구와 국가대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구창모. 남은 등판에서의 활약에 시선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구창모 #NC다이노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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