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내각이 대규모 감세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3일 트위터를 통해 "소득세 45% 세율 폐지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는 현 상황을 이해했고, 경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콰텡 장관은 또 "폐지안으로 인해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임무가 산만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영국 정부가 450억파운드, 약 70조원 규모의 감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에 큰 혼란이 일었습니다.
#영국_재무장관 #파운드화 #감세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