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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쪽 비 오락가락…비구름 뒤로 찬바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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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쪽 비 오락가락…비구름 뒤로 찬바람 '쌀쌀'
  • 송고시간 2022-10-04 17:35:55
[날씨] 동쪽 비 오락가락…비구름 뒤로 찬바람 '쌀쌀'

빗줄기가 굵진 않지만, 동쪽 곳곳으로 여전히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비가 더 길게 이어질 텐데요.

강원 영동지역은 글피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많게는 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 서울에도 1mm가 채 안 되는 비가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바람 불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강원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내일 최저 기온 서울 13도, 대구 15도가 예상되고요.

오늘 아침과 비교한다면 5도 안팎에서, 많게는 10도가량 곤두박질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옷차림 도톰하게 해서 체온 유지를 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경보 혹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모레까지 전남해안과 제주산지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10월 초순의 평년보다 서늘한 날들이 많겠고요.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서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동쪽비 #쌀쌀한바람 #풍랑특보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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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