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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외화보유액 200억 달러 감소…한은 "외환위기 아냐"

경제

연합뉴스TV [경제읽기] 외화보유액 200억 달러 감소…한은 "외환위기 아냐"
  • 송고시간 2022-10-06 14:06:13
[경제읽기] 외화보유액 200억 달러 감소…한은 "외환위기 아냐"

<출연: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치솟는 원 달러 환율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를 시중에 풀면서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이다 보니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외환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이 한 달 만에 200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인데 외환 보유액이 크게 감소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질문 2> 외환보유액 급감에 따른 '위기' 논란이 일자 한국은행은 '외환위기'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고 보유액이 충분하다며 이례적으로 브리핑에 나서기도 했는데 정말 걱정할 단계는 아닌가요?

<질문 3> 외환 보유액이 국가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만큼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능력이 약해질 수 있어 마냥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선제 대응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외환보유액의 심리적 지지선은 어디라고 보세요?

<질문 4>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다음 달부터 원유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감산 폭인데 국제유가 반응은 어떠한가요?

<질문 5> 원유 생산을 줄이면 그렇지 않아도 오를대로 오른 에너지 가격이 더 오르게 될텐데 세계 물가상승률을 더 자극하진 않을까요? 우리 경제 영향은 어떨까요?

<질문 6> 산업부가 "전기요금을 30원 올리면 무역수지가 석 달간 25억 달러 정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요금과 무역수지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한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7> 이런 가운데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80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무역수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카드가 나올 수 있을까요? 가장 시급한 부분은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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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