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한국, 특별한 일낼 수 있어…오늘 이기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에 이어 일본까지 '아시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은 어제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는데요.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뛰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특별히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황희찬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는 미나미노는 후반 교체 출전해 일본이 독일에 2-1 대역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미나미노는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고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며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 TV, 월드컵서 현대·코카콜라 광고만 모자이크
북한 TV가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상징할 수 있는 기업 광고만 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23일) 오후 4시쯤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 경기 일부를 녹화 중계했습니다.
당시 경기가 열린 스타디움 광고판에는 세계 최대 맥주업체 브랜드 버드와이저, 중국 부동산재벌 완다그룹, 한국의 현대자동차, 미국 코카콜라 등의 광고가 걸렸는데, 이 가운데 현대와 코카콜라만 모자이크 처리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한국과 미국 기업의 광고를 주민들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 119구급차 교통사고…이송 임신부 하반신 마비 증상
임신부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교통사로를 내 해당 임신부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5시40분쯤 안산시 상록구 도로에서 119구급대 차량이 도로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임신부 A씨는 제왕절개로 무사히 출산했으나, 하반신 마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원소방서 소속 구급차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나미노_한국선전 #북한TV_카타르월드컵 #119구급차_교통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