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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우루과이전…'부상투혼' 손흥민 선발 출격

스포츠

연합뉴스TV 잠시 후 우루과이전…'부상투혼' 손흥민 선발 출격
  • 송고시간 2022-11-24 21:51:14
잠시 후 우루과이전…'부상투혼' 손흥민 선발 출격

[앵커]

오늘 저녁 10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안면골절 부상을 입은 캡틴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결정됐습니다.

보도국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흠 기자.

[기자]

네, 잠시 뒤인 밤 10시, 벤투호가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지금부터 약 한 시간 전에 우리나라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기대를 모았던 주장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1차전 승리는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라고 할만큼 1차전이 중요합니다.

벤투 감독은 이미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출전을 예고했었는데요.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마스크에 익숙해졌다"며 "팀훈련에 잘 녹아들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황희찬의 빈 자리는 나상호가 채우게 됐습니다.

나상호는 측면에서 우루과이 수비를 흔드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황의조가, 왼쪽 풀백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진수가 이름을 올리는 등 벤투 감독은 평소 즐겨쓰던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앵커]

대표팀과 맞붙는 우루과이 역시 선발 명단을 발표했죠?

[기자]

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역시 출전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예상대로 우루과이도 첫 경기에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베테랑 수아레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가운데, 23살 신성 누녜스와 펠리스트리가 양 날개를 구성합니다.

손흥민의 동료 벤탄쿠르, 중원의 핵 발베르데 역시 2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험은 많지만 나이가 다소 많은 수비진으로 구성되면서, 선취골을 내주더라도 끝까지 자신감을 갖고 우루과이의 수비 허점을 파고들어 따라붙는다면 벤투호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앞서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 일본과 독일 경기를 보면서 자극이 됐을텐데요.

아시아 국가의 이변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월드컵.

벤투호 역시 그 이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카타르월드컵 #손흥민 #우루과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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