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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명확진…위중증 일주일째 400명 넘어

경제

연합뉴스TV 5만여 명확진…위중증 일주일째 400명 넘어
  • 송고시간 2022-11-25 12:39:53
5만여 명확진…위중증 일주일째 400명 넘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5천 명 넘게 줄었는데요.

다만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내내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3,698명입니다.

이틀째 5만 명이 넘은 건데, 하루 전보다는 5,300여 명 줄었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2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번 7차 재유행 특징은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고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가 많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지표를 2주 정도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53명, 하루 전보다 16명 늘어났는데,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내내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간 지표로 살펴보면 지난주 위중증 환자 평균은 409명.

한 주 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열에 아홉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55명이 나오면서, 사흘째 50명이 넘었습니다.

1이 넘으면 감염 확산을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을 기록해 5주 연속 1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개량 백신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성인 대상자 대비 6.4%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휴일 취약시간대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일일 확진자 2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으로 감기약이 품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제용 타이레놀 등의 증산량을 확보하고, 매점매석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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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