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하늘이 점점 흐려졌죠.
아직까진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는 것처럼, 차츰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한 두시간 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진 않겠고요.
내일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6도가 예상되는데요.
낮 최고기온도 7도에 오르는데 그치면서 아침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동안 날이 포근했었던만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공기질 무난한데요.
어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에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또 한차례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목요일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호남지역엔 눈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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