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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이재명,'강공모드' 전환…여,'관저회동'으로 봉합되나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이재명,'강공모드' 전환…여,'관저회동'으로 봉합되나
  • 송고시간 2022-11-27 12:50:09
[일요와이드] 이재명,'강공모드' 전환…여,'관저회동'으로 봉합되나

<출연 :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날로 거세지는 검찰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강경 모드로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관저 만찬' 회동을 계기로 최근 잇따라 불거진 여권 내 갈등이 사그라질지 주목됩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그간 SNS에서만 입장을 밝혀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계좌 추적 수사 후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그제 최고위 회의에서 "언제든지 털어보라",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하나", "선무당이 동네 굿하듯 한다"라며 예정에 없던 발언을 했는데요. 강경모드로 전환한 의도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이 대표를 적극 지원 자격하고 나섰습니다. 검찰 고발을 검토할 뿐 아니라 검찰발 보도에 대해 적극 여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당이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3>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에 나서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공당이 아니라 '공갈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치 공동체'를 넘어 '거짓공동체', 그리고 '사법 리스크 공동체'를 선언했다고도 했는데요. 이러한 여당의 평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아직은 소수지만 비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유감 표명 요구에 더해 당헌 80조를 들며 거취론까지 내고 있습니다. 반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상황에서 리더십 대체론이나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는데요. 다음 주 이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는데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5>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 최근 지도부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수용을 놓고 당내 불협화음 우려가 잇달았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열린 관저 만찬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격려하며 포옹했습니다. 스킨십을 통해 현 지도부에 신뢰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인데요?

<질문 6>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회동에 대해 "협치를 포기한 정부 여당의 한가한 비밀 만찬"이라며 "무엇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3시간 20분 동안 만났지만, 취재도 불허했을 뿐 아니라 사진 한 장 공개하지 않은 점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극한의 대립 상황에서도 여야 의원들, 어제는 의기투합해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어제 한일 양국 국회의원들이 친선축구대회를 열었는데요. 5대 3 한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엇보다 양보와 배려의 마음들이 돋보이더라고요?

#사법리스크 #비명계 #관저회동 #국민의힘 #한일양국국회의원 #친선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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