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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우주쇼…금성-토성 저녁 하늘 '데이트'

경제

연합뉴스TV 설 연휴 우주쇼…금성-토성 저녁 하늘 '데이트'
  • 송고시간 2023-01-23 18:57:13
설 연휴 우주쇼…금성-토성 저녁 하늘 '데이트'

<화상연결: 이태형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장>

지금 저녁 하늘을 올려다 보시면 이번 설 연휴 또 하나의 우주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샛별이라 불리는 금성, 그리고 큰 고리를 갖고 있는 토성이 만나고 있는데요.

무려 16년만의 우주쇼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태형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장 화상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관장님, 오늘 저녁 날씨가 조금 흐려서 하늘의 행성 움직임이 정확히 보이지 않습니다.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인 거죠?

<질문 2> 태양을 도는 행성마다 공전 주기가 다르고 또 궤도 경사각도 천차만별이잖아요. 우리가 눈으로 보기에는 붙어 있어도 실제로는 엄청난 거리가 떨어져 있을텐데, 금성과 토성이 이렇게 가까워지는 원리를 좀 설명해주시죠.

<질문 3> 특히 두 행성이 지금 처럼 새벽이 아닌 저녁에 만나는게 흔치 않은 일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느 정도로 특이한 현상인가요?

<질문 4> 맨눈으로 봐도 좋지만 이런 우주쇼는 천체망원경으로 봐야 제 맛일텐데요. 망원경으로 보면 샛별이라 불리는 금성의 밝기, 또 커다란 고리로 유명한 토성의 특이한 모습, 한눈에 담기는 건가요?

<질문 5> 이런 천체 이벤트는 사실 한번 놓치면 다시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만약 이번에 접근 현상을 보지 못했다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질문 6> 이번에 만나는 금성과 토성, 둘 다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친숙한 행성인데요. 밝기가 밝은 금성은 샛별, 개밥바라기별로 불리고, 또 토성은 커다란 고리로 유명한데요. 또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질문 7> 금성과 토성의 데이트, 설 연휴를 기분 좋게 만들 이벤트인데요. 올해 우리가 또 놓치지 말아야 할 천체 이벤트가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우주쇼 #금성-토성 #샛별 #행성 #육안관측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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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