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함께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백현동 사건 일부를 넘겨받았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첩된 사건은 경찰이 지난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송치한 사건입니다.
김 씨가 영입된 부동산 개발회사가 토지 용도변경을 4단계나 상향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경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 등 남은 사건 2건도 모두 중앙지검에 넘길 계획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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