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올봄에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시행할 방침을 굳혔다고 산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수출 통제 내용이 담긴 성령 개정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기업 등의 의견을 모아 올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할 때 경제산업성의 허가가 필요한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일본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제조 장비가 수출처에서 군사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세계 5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2021년 4월부터 1년간 매출액의 26％를 중국에 의존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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