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6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부천의 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60대 남성 A씨가 호흡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지체장애를 앓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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