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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업체 "악용될 수도…규제 필요"

세계

연합뉴스TV 챗GPT 개발업체 "악용될 수도…규제 필요"
  • 송고시간 2023-02-06 13:32:24
챗GPT 개발업체 "악용될 수도…규제 필요"

[앵커]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인기만큼이나 표절과 같은 윤리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챗GPT 개발사의 최고기술책임자가 AI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개발 책임자인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챗GPT를 처음 내놨을 때 이렇게까지 큰 열풍이 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기술이 가져올 영향을 고려할 때 규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AI를 규제하는 것은 지금도 빠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기 있는 다른 도구들처럼 챗GPT가 오용되거나 악용될 수 있고, 사실을 지어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AI가 올해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C나 인터넷만큼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는 겁니다.

MS는 2019년 오픈AI에 10억달러를 투자했고 최근에는 100억 달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투자를 추가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챗GPT #대화형_인공지능 #오픈A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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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