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챗GPT 돌풍에…빅테크 AI 주도권 다툼 치열

세계

연합뉴스TV 챗GPT 돌풍에…빅테크 AI 주도권 다툼 치열
  • 송고시간 2023-02-06 19:00:35
챗GPT 돌풍에…빅테크 AI 주도권 다툼 치열

[앵커]

챗GPT 돌풍이 전 세계에서 거세게 일자,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공지능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쥐려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AI 챗봇 챗GPT가 던진 충격파는 세계 각국에 무서운 속도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어려운 글을 써주고 작곡과 그림, 코딩까지 척척 해내며 전 세계 산업질서까지 재편할거란 관측마저 나옵니다.

불과 두달 만에 월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AI 혁명이라는 찬사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앤드류 / 인공지능 연구원> "챗GPT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법 같아요.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통합될 것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챗GPT의 눈부신 약진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 중인 앤스로픽과 제휴를 맺고 4억달러, 우리돈 5천억 원가량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앤스로픽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에서 갈라져 나온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이번 제휴는 구글이 앞으로 AI 기술과 서비스 경쟁을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에 최근 100억 달러를 투자하자 구글이 경쟁자의 손을 잡고 견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밖에 네이버와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까지 AI 챗봇 서비스 경쟁에 뛰어드는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챗GPT #AI_인공지능 #구글 #MS #앤스로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