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기 중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현재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 공기가 탁하고요.
서울은 54마이크로그램, 충남은 81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에 이어서 그 외 충청지역과 영서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이 됐고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중심으로 조업시간과 가동률이 조정되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영향을 주다가, 오후부터 차츰 해소가 될 전망입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현재 하늘에 구름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고, 낮에는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5도인데요.
낮 동안에는 전국이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서울이 9도, 광주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밖에 지역 한낮 기온은 대전 11도, 부산이 14도, 대구와 울산은 13도가 되겠고요.
그밖에 한낮 기온 세종 10도, 창원 13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3M 이상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모레는 제주도와 호남에 그리고 금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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