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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잿빛 가득한 도심…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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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잿빛 가득한 도심…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23-02-07 11:33:54
[날씨톡톡] 잿빛 가득한 도심…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해외 지진 소식에, 우리나라는 연일 미세먼지까지, 정말 환경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닫게 되는데요.

오늘 날씨톡톡의 선곡은 마이클잭슨이 부른 'Heal the world'를 택했습니다.

노래와 함께 날씨도 바로 알아볼게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도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고요.

현재 특히 세종과 충남은 9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면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 송도의 모습입니다.

희뿌연 먼지가 도심을 가득 뒤덮으면서 건물의 형태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요.

시야가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SNS에도 미세먼지 이야기가 가득했는데요.

"오늘은 코가 맵고 눈까지 아프네요. 예민한건 아닌데 먼지가 얼마나 심한건지.." 라면서, 많은 분들이 먼지 때문에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종일 곳곳의 공기 탁하겠고요.

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가 되겠습니다.

추위는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0.6도에서 시작을 했는데, 낮에는 전국이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이 9도, 광주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도 대기는 건조한 상태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도 항상 주의하시고요.

이번 주 금요일에 전국에 눈과 비가 한차례 내리면서 건조함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미세먼지 #스모그 #답답 #온화 #건조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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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