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4천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또한 2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총 10개 지역에 구조대원 1만여 명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지에 추위가 덮쳤을 뿐 아니라 여진도 이어져 구조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 수가 1천 명에서∼1만 명 사이일 확률을 47%로 예측하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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