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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튀르키예 강진 韓긴급지원

정치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튀르키예 강진 韓긴급지원
  • 송고시간 2023-02-07 18:22:34
[그래픽뉴스] 튀르키예 강진 韓긴급지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튀르키예 강진 韓긴급지원>입니다.

규모 7.8, 7.5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하루 만에 4천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구조팀 등 지원인력 파견을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실종자 수색과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구호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구조팀 36명, 탐색팀 8명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에 군 50명을 추가해 총 110명의 규모가 지원에 나서기로 한건데요.

긴급구호대는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5년 네팔 강진, 2018년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등 해외 재난현장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 우리 군은 긴급 지원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KC-330 파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00여 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KC-330은 연료 탑재량이 막대한 만큼 최대 비행거리도 긴 대형 수송기인데요.

구조 인력과 긴급 의약품 등을 싣고 중간 기착 없이 튀르키예까지 한 번에 비행할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군 수송기 긴급 지원을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긴급 의약품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한국전쟁 참전 등을 계기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주와 교류협력을 이어온 경기도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금 100만 달러를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해 경기도 119 구조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국제사회 #긴급지원 #긴급구호대 #한국전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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