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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코막힘 있으면 코감기?…알레르기 비염 주의해야

경제

연합뉴스TV 콧물·코막힘 있으면 코감기?…알레르기 비염 주의해야
  • 송고시간 2023-02-25 09:51:17
콧물·코막힘 있으면 코감기?…알레르기 비염 주의해야

[앵커]

요즘 같은 환절기면, 코감기나 비염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비슷해 이 둘을 혼동할 수 있는데요.

비염은 초기 관리가 특히 중요해 괜찮겠지 하고 방치했다간 만성으로 악화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진료를 위해 이비인후과에 온 환자들이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환절기다 보니 콧물, 코막힘 증상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코감기인 줄 알았다가 비염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대부분 알레르기 비염으로, 이 질환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2020년엔 성인 5명 중 1명이 진단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비염, 즉 코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항원에 과민 반응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등 초기 증상은 유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은 있습니다.

<김태현 / 이비인후과 전문의> "(코감기는) 발열이 있다든가 기침 가래도 동반이 된다든가 하는 증상들이 있고요, 한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대부분 좋아지는 방향으로 갑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조금 더 길게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항원을 찾는 조기 치료를 놓쳐 만성이 될 경우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코가 막혀 불편하다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혈관수축제를 애용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김태현 / 이비인후과 전문의> "반작용으로 코안이 많이 부을 수도 있고 다른 약제에 잘 듣지 않는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물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에 수술까지 고려해 봐야…"

콧속 건강을 지키려면 코점막이 마르지 않게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찬바람은 물론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코감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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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