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어제(26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처리 강행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치권이 간호사의 편향적 입장만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양상을 심화시켰다"며 간호법 폐기 시점까지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의료연대는 중범죄 의사면허취소법 역시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과잉 입법이란 주장을 폈습니다.
집회 측 추산 5만 명이 모인 집회에는 의료연대 소속 대표들의 삭발식과 가두행진 등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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