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계기로 소집된 것으로, 이사국인 미국과 일본은 물론 이해당사국인 우리나라도 회의에 참석해 이를 강력히 규탄할 전망입니다.
다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지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과 같은 결과물을 도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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