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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과외에 직무상담까지?…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어디까지

경제

연합뉴스TV 영어 과외에 직무상담까지?…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어디까지
  • 송고시간 2023-03-19 10:35:49
영어 과외에 직무상담까지?…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어디까지

[앵커]

사람의 창작활동을 모방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변신이 다채롭습니다.

1:1 영어 선생님부터, 여행 계획짜기, 직장내 직무 상담까지 활용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실생활에 점차 파고들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에 IT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쓰는 메신저 앱에 AI를 추가해 수다를 떠는 사람이 열흘만에 20만명을 넘었는가 하면,

1:1 영어 선생님도 스마트폰에 자리 잡았습니다.

<현장음> "멋진 모자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커피 주세요) 좋아요. 어떤 종류의 커피를 드릴까요?"

교과서에나 나옴직한 짜여진 대본이 아니라 아무 말을 던져도 자연스레 대화가 되는 겁니다.

코로나 방역 완화 속 오랜만에 오르는 여행길, 막막한 계획 짜기도 질문 몇 번이면 뚝딱 나옵니다.

앱 하나면 공항에 내려서부터 매일 어디를 들러야 하는지 주소와 영업시간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데 무엇부터 알아봐야 할지모르는 대학생 구직자와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는 직무 상담까지 해줍니다.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10초면 충분한데, 모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한 목적에 맞게 적용한 덕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도 무오류의 존재가 아닌 탓에, 그럴싸하게 들리는 잘못된 정보나 거짓말을 막고 가려내는 데는 결국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오세규 / 직무상담 서비스업체 관리자> "우려 사항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실제 사람 현직자들의 경험이나 사례, 노하우 등을 같이 제공…"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품은 인공지능은 앞으로 더 우리 생활 곳곳으로 파고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GPT4 #영어과외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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