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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포근한 봄…대기 매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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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낮 포근한 봄…대기 매우 건조
  • 송고시간 2023-03-19 14:07:50
[날씨] 한낮 포근한 봄…대기 매우 건조

[앵커]

오늘 낮 동안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대기가 많이 건조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앞서 들으신 것처럼 오늘도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다만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크다는 점을 잘 기억을 해주셔야겠고 곳곳에서는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여기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날아들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광주, 전북과 대구 지역은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그 밖 지역도 밤에 먼지 수치가 오르기 시작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고요.

낮 동안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15도, 대구는 20도까지 크게 오를 텐데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지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방 서늘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편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은 건조 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에는 아무리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고 그 밖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공기질 #미세먼지 #일교차 #포근 #건조특보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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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