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를 따지는 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립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실시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의결 전에 퇴장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정 변호사, 정 변호사 아들이 다닌 고등학교와 대학교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청문회를 강행하려 한다며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었는데, 어제 야당은 여당 불참 속에 안건조정위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켜, 전체회의에 올렸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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