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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한국에 상륙한 '애플페이'

경제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한국에 상륙한 '애플페이'
  • 송고시간 2023-03-21 15:13:59
[뉴스메이커] 한국에 상륙한 '애플페이'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애플페이!

과연, 간편결제와 스마트폰 시장 생태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알아봅니다!

오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글로벌시장에 등장한 지 9년 만에 국내에도 들어오게 됐는데요.

이제 아이폰 이용자들도 갤럭시 이용자들처럼 실물 카드 없이, 현장에서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당분간은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이 가능해졌지만, 현재 확정된 제휴 카드사는 현대카드뿐인데요.

또,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카페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그리고 일부 백화점 등이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했고요.

아직 대중교통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간편결제 시장은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하루 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만 7,231억 원인데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년 사이에 2.5배가량 늘어난 겁니다.

이렇게 급속 성장 중인 시장에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휴대폰 제조업체와 빅테크 기업, 금융사까지 모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경쟁자인 애플페이의 등장!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서 중국과 일본에도 애플페이가 도입됐지만 기존에 쓰이던 다른 간편페이에 밀려서 저조한 성적을 냈었죠.

일단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MZ세대에 몰려있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변수인데요.

애플페이, 과연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애플페이 #스마트폰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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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