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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춘분' 포근한 봄날씨…내일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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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춘분' 포근한 봄날씨…내일 곳곳 비
  • 송고시간 2023-03-21 20:21:20
[날씨] '춘분' 포근한 봄날씨…내일 곳곳 비

봄기운 가득한 춘분입니다.

오늘 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겉옷이 다소 거추장스럽기까지 했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고요.

최고기온 서울과 정선 모두 24도까지 올라 계절을 두 달가량 앞서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낮아질 텐데요.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비구름대가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에는 최대 30mm, 남부지방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되고요.

밤이면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봄비가 온다니 대기의 건조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데요.

일부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화재 사고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곳곳으로는 평소보다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고요.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이 모래 먼지는 목요일에 국외 스모그와 섞여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은 오전에 먼지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후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모레 오후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고온현상이 다소 누그러뜨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봄날씨 #따뜻 #내일곳곳비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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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