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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정세 지속…올해 전국민 연 1회 접종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안정세 지속…올해 전국민 연 1회 접종
  • 송고시간 2023-03-22 12:36:43
코로나 안정세 지속…올해 전국민 연 1회 접종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3,000여명 발생했습니다.

전반적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올해는 1차례, 4분기에 접종하고 면역저하자에 한해 2차례 접종이 실시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3,0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 전보다는 1,100여명 늘었지만, 전반적인 유행 안정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국 초중고 개학 직후인 3월 둘째 주, 1만명 대로 소폭 늘었지만, 지난주에는 9,000명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8로 한 주 사이 1 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31명, 사망자는 9명으로 하루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전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다만 3~4개월이 지나면 맞도록 권고해온 접종 간격은 바뀝니다.

올해 접종은 겨울철인 4분기, 한 차례만 실시됩니다. 올해도 백신 접종은 무료입니다.

접종 백신은 당시 유행 변이 등 국내 발생상황을 살펴 가장 적합한 백신을 선택할 방침입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시간이 일반인보다 짧은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4분기, 2차례에 걸쳐 접종이 실시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2가 백신으로 진행돼온 동절기 추가접종은 다음 달 8일을 기해 종료됩니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14만 3,000명의 사망을 예방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적극 접종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코로나 백신도 독감처럼 접종을 연례화할지 검토 중으로, 코로나 위기 단계나 법정 감염병 등급이 내려가면, 독감처럼 고위험군만 무료 접종하는 방향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백신 #연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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