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새벽 서울 수락산 사찰에서 자신을 구박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31일) 오전 5시 26분쯤, 서울 노원구 학림사 식당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뒤, "사람을 죽였다"며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A씨는 "4년간 봉사활동을 하는 자신을 구박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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