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세 번째 재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직후 군중 틈에서 날계란이 투척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작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의혹 수사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땐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이 대표가 2015년 호주 출장 중 김 전 처장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주장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증인으로 나와 첫 법정 대면이 이뤄집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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