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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확산세 커져…동절기 추가접종 일주일 남아

경제

연합뉴스TV 초중고 확산세 커져…동절기 추가접종 일주일 남아
  • 송고시간 2023-03-31 13:15:12
초중고 확산세 커져…동절기 추가접종 일주일 남아

[앵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명 초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 유행 감소세 속에 최근엔 초중고 연령대의 발생률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은 다음 달 7일까지만 진행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1만 368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 약 80명 증가에 그쳤는데 최근 나흘간 추이를 봐도 1만명 초반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줄었고, 사망자는 10명 발생했습니다.

전반적 유행 안정세 속에 지난 4주간 연령군별로는 학령기에서 청소년기 사이 발생률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7세에서 18세 사이의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지난주 인구 10만명당 33.3명으로, 한 달 새 다른 연령대보다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면 등교 시행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워졌고,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방역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다음 많은 연령대는 19세에서 39세로 인구 10만 명당 22.6명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작된 동절기 추가접종은 다음 달 끝납니다.

방역당국은 방역상황과 국민의 면역수준 등을 고려해 다음 달 7일까지 시행한 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날부터는 백신을 접종하는 병·의원도 현재 1만7,000여 곳에서 5,000여 곳으로 줄어듭니다.

다만,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는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끝나면 접종 기관이 대폭 축소되는 만큼,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서둘러 맞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2세 이상 대상으로 전체 접종률은 14.1%에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동절기_추가접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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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