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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일본·동남아 항공권 인기…가격은 하락 추세

경제

연합뉴스TV 휴가철 일본·동남아 항공권 인기…가격은 하락 추세
  • 송고시간 2023-05-22 07:51:11
휴가철 일본·동남아 항공권 인기…가격은 하락 추세

[앵커]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의 비행기 티켓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의 단거리 노선 확충과 유류할증료 감소로 가격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여행객의 해외 여행지 선호도 1위는 일본.

그 뒤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일본과 동남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 저비용항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일본 삿포로 노선의 7월 말에서 8월 초 예약률은 벌써 80%대 중반에 이릅니다.

일본 오키나와와 베트남 하노이의 예약률 역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 동남아행 비행기 티켓은 저비용항공사의 단거리 노선 확충과 함께 최저가, 땡처리 티켓까지 나오는 등 가격도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하계 스케줄이 2분기 들어서면서 늘어났어요. 자연스럽게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진 거고, 가격이 조금 내려갈 수 있는 요인이 된 걸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저렴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보다 최대 1만6,000원가량 저렴해집니다.

항공사들은 증편과 재운항 계획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일본 삿포로와 필리핀 세부 노선을, 7월부터 일본 나고야·오키나와 노선 등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말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의 88%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휴가철 #일본_동남아 #비행기_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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