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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차전…"16강 확정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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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차전…"16강 확정짓겠다"
  • 송고시간 2023-05-26 00:53:59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차전…"16강 확정짓겠다"

[앵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프랑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온두라스를 상대합니다.

온두라스를 꺾으면 2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은중호는 조별리그 두번째 상대인 온두라스를 잡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온두라스와의 역대 전적은 모든 연령대 대표팀을 합쳐 8승 1무 1패로 압도합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6대 0 대승을 거둔 비교적 수월한 상대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패배한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김용학/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온두라스같은 경우에 사이드 뒷공간에 공간이 많이 나와서 그 공간을 많이 공략해야 할 것 같고요."

김은중 감독은 첫 경기를 패한 온두라스의 다급한 심리를 이용해 프랑스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는 수비에 집중하다 역습 기회를 노려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는 크게 밀렸습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첫 경기가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여러가지 힘들었었는데 우리가 승리를 하면서 선수들 피로감도 많이 감소됐고 회복 속도도 빠른 것 같습니다. 첫 경기 이긴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준비를 철저히 더 해서 최대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온두라스는 한국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루이스 알바라도/온두라스 U-20 축구대표팀 감독> "프랑스전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경기 시스템과 전략을 바꿨는데 잘 들어맞았습니다."

16강행을 결정 지을 온두라스전은 우리시간으로 26일 오전 6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U-20축구대표 #김은중 #온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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