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가수 이선희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 씨가 기획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어제(25일) 오전 이 씨를 불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3년 직접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자금을 부당하게 유용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 "경찰 조사에서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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