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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오염수 시찰단 귀국 "빠른 시일내 정리해 설명"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오염수 시찰단 귀국 "빠른 시일내 정리해 설명"
  • 송고시간 2023-05-26 17:02:51
[현장연결] 오염수 시찰단 귀국 "빠른 시일내 정리해 설명"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한국 전문가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시찰한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시찰단 입국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국희 /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와 계획에 대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왔습니다.

이번 시찰은 저희가 21년 8월부터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들로 TF를 꾸려서 그동안 검토해온 그런 바탕하에서 현장에서 확인해야 될 사항들을 저희들이 중점 항목으로 꾸려서 현장 시찰을 했습니다.

22일날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에 대한 세부 항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해서 23일, 24일 현장에서 설비들을 점검을 했습니다.

점검한 설비는 다핵종 제거 설비인 알프스하고 그리고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에 대한 측정을 하는 K4탱크하고 그다음에 K4탱크에서 나온 오염수를 이송하는 이송설비 그리고 희석설비 방출설비 그리고 이러한 설비들을 제어하는 제어실을 현장 점검을 했고요.

그다음에 방사능 화학분석실을 점검을 했습니다.

25일에는 이러한 현장 시찰의 연장선에서 저희들이 현장에서 봤던 부분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확인할 사항들에 대해서 질의를 하고 관련 자료를 또 요청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주요한 설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본 부분을 좀 말씀을 드리면 이 알프스 설비는 저희들이 방사성 물질을 핵종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지에 저희들이 점검에 주안점이 있습니다.

K4탱크는 오염수에 대한 측정과 확인을 하는 설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료를 채취를 하는 데 있어서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차원에서 균질화와 관련된 부분의 적정성을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이송설비는 오염수를 이송하는 설비이기 때문에 방사선 감시기 설치 그리고 이상 상황 시 차단밸브 이러한 상황들이 제대로 되어 있는가 하는 거에 중점을 뒀고요.

희석설비는 바닷물을 오염수와 섞는 설비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양의 바닷물을 희석수로 할 수 있게 용량이 되어 있느냐 하는 부분에 저희들이 중점을 뒀고요.

이러한 설비들을 전체적으로 조작하고 제어하는 데가 바로 운전제어실입니다.

이 운전제어실에서 각종 설비에 대한 신호를 받고 또 경보가 뜨면 어떻게 조치하고 또 어떻게 제어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방사능 화학분석실은 핵종을 분석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핵종 분석과 관련된 절차 그리고 장비 이런 부분이 잘 갖춰져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좀 봤습니다.

일본의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질의와 답변이 있었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일본 내에서 동경전력의 방류 설비와 계획에 대해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그동안의 평가 현황을 저희들이 파악을 했고요.

아직도 상당부분 사용 전 검사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는 걸로 저희들이 확인을 했습니다.

아울러서 질의 답변을 통해서 방사선 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이 이러한 시찰 활동과 관련해서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저희들이 정리를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번 시찰은 저희들이 21년 8월부터 검토해온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시찰이 끝이 아니고요. 이 시찰에서 저희들이 또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또 자료를 받은 게 있고요.

확보한 자료가 있고 또 저희들이 요청한 자료들이 또 있습니다.

그 자료들 저희들 받고 또 그동안에 정부 간의 질의 답변을 통해서 저희들이 또 확인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모든 자료들을 저희들이 확보를 해서 추가적인 작업들을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설비별로 또 분야별로 저희들이 그런 것들을 추가로 분석하고 확인을 해서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내고 그 부분을 공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_시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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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