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생일을 하루 앞둔 미국 외교계의 원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이 오늘날의 세계를 '무질서'하다고 평가하며 주요국들이 방향성을 잃고 분열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전쟁을 막으려면 미국이 부주의한 적대적 태도를 자제하고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이 아시아에서는 지배 세력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이에 대응해 3년에서 7년 안에는 "대량살상무기를 자체 개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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