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에서 차량과 병력이 일제히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상업위성사진업체의 26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흘 전쯤까지 포착된 훈련장 북서쪽 공터의 차량과 훈련장 중심 지역에 있던 병력 대열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병력 철수에 대해 북한 내에서 열병이 퍼졌다는 일부 매체 보도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고 관측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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