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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두 달에 2,500만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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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두 달에 2,500만원! 外
  • 송고시간 2023-05-27 17:39:04
[지구촌톡톡]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두 달에 2,500만원! 外

▶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두 달에 2,500만원

두 달 동안 침대에서 누워 지내기만 해도 한 달에 1,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 우주국 연구에 참여한 지원자들 이야기인데요.

두 달 동안 최소 한 쪽 어깨를 침대에 댄 채 생활해야 합니다.

식사나 샤워, 화장실을 갈 때도 마찬가지고요.

연구가 진행되는 두 달 동안 1만8천유로, 약 2,5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유럽우주국이 이런 독특한 실험에 나선 건 중력의 영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사람이 계속 누워 있을 경우 머리에 피가 많이 몰리고 근육이 약해져 우주에서와 비슷한 신체조건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 회춘하려고?…17세 친아들 피 수혈받은 美백만장자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 지난 4월 친아들 텔메이즈의 피를 뽑아 혈장을 수혈받았습니다.

또 자신의 피에서 뽑아낸 혈장을 70살 친아버지에게 수혈하기도 했습니다.

존슨은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로,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습니다.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긴 하지만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아들의 혈장까지 수혈한 존슨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 로마의 명물이 시커멓게…트레비 분수에 '먹물테러'

영화 '로마의 휴일'에도 등장한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가 검게 물들었습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트레비분수에 들어가 먹물을 퍼트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분수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 단체는 먹물이 식물성 먹물이었다며 분수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로마시 측은 오염된 물을 교체하기 위해 30만 리터의 물을 버려야 했다면서 시간과 노력, 물이 낭비됐다고 비판했습니다.

▶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명품시계, 82억원에 낙찰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착용했던 시계가 경매에서 무려 82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홍콩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그가 착용했던 파텍필립 시계가 경매 6분 만에 4,890만 홍콩달러에 낙찰된 겁니다.

이는 당초 예상 낙찰가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하네요.

푸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영화 마지막 황제는 1988년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작품상 등 아카데미 9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구촌톡톡 #헤이월드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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