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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통나무 굴리고 나무 오르고…캐나다 벌목공 총출동!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통나무 굴리고 나무 오르고…캐나다 벌목공 총출동! 外
  • 송고시간 2023-05-27 17:43:50
[지구촌톡톡] 통나무 굴리고 나무 오르고…캐나다 벌목공 총출동! 外

통나무를 굴려 상대방을 떨어트리기도 하고, 손도끼로 무작정 장작을 패기도 합니다.

통나무와 장대를 총동원한 이색 대회가 캐나다에서 열렸습니다.

벌목공들을 위한, 벌목공들에 의한 벌목꾼 스포츠 대회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통나무 굴리고 나무 오르고…캐나다 벌목공 총출동!

물에 띄운 통나무를 아슬아슬 두 발로 굴리는 두 사람.

통나무가 도는 방향이나 속도를 바꿔가며 굴리면서 상대방의 균형을 무너트려 물에 먼저 떨어트리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다른 한쪽에선 커다란 톱을 양쪽에서 잡고 호흡을 맞춰 슥삭슥삭 통나무를 잘라내기도 하고, 20m가 넘는 나무를 밧줄과 맨손의 힘으로만 타고 오르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벌목꾼들이 총출동한 벌목꾼 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통나무 굴리기, 나무 오르기, 장작 패기 등 통나무와 장작, 도끼, 톱 등을 이용한 경기 종목만 14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힘만 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요령도 중요해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핸드 / '벌목꾼 스포츠 대회' 주최측> "이 대회는 49년 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벌목꾼들이 좀 재미있게 놀아보자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시작했죠. 그걸 스포츠로 변화시켰고, 이제는 국가적인 규모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재탄생했습니다."

▶ 절경 뽐내는 과테말라 명소서 다이빙 묘기 펼쳐져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서 몸을 내던지는 사람들.

과테말라에서 가장 높은 폭포 로스 아마테스 폭포에서 멋진 다이빙 묘기가 펼쳐졌습니다.

폭포뿐만 아니라 정글과 호수 등 과테말라 명소 곳곳에서 용감무쌍한 다이빙이 이어졌는데요.

전 세계 절벽을 돌며 다이빙 대회를 여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시즌을 마감하며 역대 챔피언들이 아찔한 다이빙 묘기에 나선 겁니다.

다이빙 대회는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간 큰 도전자들이 참가할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이색스포츠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헤이월드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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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