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어제(29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정상 배우자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오찬을 했습니다.
김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신라금관, 반가사유상 등을 둘러보고, 무형문화재 전수자의 태평무 공연을 관람한 뒤 "푸른 태평양 지역도 이름 같이 '태평한 바다'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은평구 진관사로 이동해 사찰 음식과 차를 대접하고 장독대 등 전통 식문화를 소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찬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식구처럼 서로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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