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29분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에서 사고가 있었다며 빠른 기간 내 2차 발사를 하겠다고 또다시 예고했습니다.
우리 군도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현재 분석 중에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리해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조금 전 군은 북한의 우주발사체에서 나온 물체 일부를 직접 인양해 이를 촬영해 공개했는데요. 이번 북한의 발사체 성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북한이 발사체 발사 시에 사고가 있었다면서 빠른 기간 내에서 2차 발사를 하겠다고 추가 입장을 냈습니다. 엔진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해서 추락했다는 건데 어떤 부분 때문에 발사가 실패했을까요?
<질문 3>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계속해서 정찰위성 개발에 관심을 표명해 왔죠. 첫 발사부터 오늘까지 상황을 보면, 위성발사 기술력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보세요?
<질문 4> 그런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체 발사를 예고하면서 정당방위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우리 정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입장이죠. 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고 있는 기술이 사용된다면서요?
<질문 5>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발사체나 다탄두 개발을 위해 주기적으로 발사하려는 목적도 있을 거라는 분석도 있죠?
<질문 6> 미국 백악관은 오늘 외교 문은 안 닫혔다, 북한은 즉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북한에게 대화 여지를 남긴 것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7> 우리 정부는 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광명성 4호 발사 직후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라는 최고 수위의 대북제재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대응이 나올까요?
<질문 8> 그런데 한미가 북한 발사체에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인 데 반해 중국은 아직 공식 반응이 없습니다. 어떤 입장을 낼까요?
<질문 9> 그런데 오늘 경계경보 관련 오발송으로 시민들 불편이 컸습니다. 원인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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