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해서 요양 급여비를 부당하게 빼내 간 의료기관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갑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실이 건보공단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건보공단은 다음달부터 8개월간 전국 의료기관 8,400여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비 부당 청구 여부를 조사합니다.
조사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3곳과 종합병원 257곳, 병원 513곳, 의원 7,610곳 등입니다.
앞서 건보공단이 일부 의료기관을 선별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 모두 부당 청구한 것이 드러나면서 다른 의료기관까지 조사확대를 결정한 것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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