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면적인 휴전 없이는 이스라엘 인질을 추가 석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살레흐 알아루리 부국장은 현지시간 2일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전면적인 휴전과 모든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의 석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질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알아루리 부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휴전 관련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아동과 여성 인질 억류와 관련해선 "모두 석방했다"면서 남성과 군인들만 남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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