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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서쪽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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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서쪽 폭설
  • 송고시간 2023-12-16 10:46:50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서쪽 폭설

오늘부터 강력한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 구름 뒤로 강한 북극발 한기가 내려오면서 주말 동안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은 크게 낮아져 무척 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영하 3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영하 12도까지 곤두발질하겠습니다.

추위 속 곳곳에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이미 전국 곳곳에 비 구름이 발달해 있고요.

이번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지역에 30㎝, 호남에 최대 20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되고요.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에 10cm 이상, 서울은 1에서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20m가 넘은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풍이 예보된 만큼 뱃길이나 하늘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어제 15도 안팎까지 올랐던 남부지방도 오늘 낮 기온이 5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습니니다.

대구 4도, 전주가 1도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 2도, 여수가 4도로 예상됩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한파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맹추위 속 서쪽 곳곳에 눈이 자주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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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